경기도, 호우 대비 비상2단계 가동..."인명피해 없도록 총력"

경기도는 오늘(16일) 오후부터 모레(18일)까지 도내 전역에 집중호우가 예상된다면서, 오후 1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2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사전 점검과 예찰, 위험 상황 발생 때 선제적 사전 대피 등을 적극 권고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경기도는 지하차도, 하천 산책로, 야영장 같은 침수 우려 시설을 사전 통제하고, 반지하주택이나 산사태 취약 지역 주민에겐 사전 대피를 권고할 방침입니다.

비상2단계 가동 때는 상황 관리 등 12개 반 29명이 시·군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업해 피해 현황과 대응 상황을 점검하며 호우에 대비합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