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특검, 이상민 전 장관 주거지 등 7곳 압수수색

내란 특검팀이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장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특검은 오늘 오전 서울 강남구에 있는 이 전 장관 자택과 소방청장 집무실 등 7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서울소방재난본부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전 장관은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 당시 일부 언론사에 대한 단전과 단수를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이와 함께 계엄 해제 뒤 대통령 안가에서 김주현 전 민정수석,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등과 만나 수습 방안을 모의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