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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처참한 건물 속에서 실려나오는 사람들...침묵하던 이스라엘도 사과

자막뉴스 2025.07.18 오전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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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지구에서 유일한 가톨릭교회인 성가족성당입니다.

이스라엘군 탱크로 추정되는 포격을 받아 내부가 무너졌고, 부상자들이 병원으로 이송됩니다.

이번 공격으로 성당 자선 단체 텐트에서 지원받던 80대 여성 등 2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포격 당시 교인들은 물론 이슬람 피난민들도 많이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이디 아부 다우드 / 부상 여성 아들 : 우린 항상 평화를 기원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이스라엘 점령군의 잔인하고 부당한 행위입니다.]

피해를 입은 성당은 지난 4월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매일 밤 통화하며 피난민들을 위로했던 곳으로 유명합니다.

교황과 자주 통화했던 로마넬리 신부도 경상을 입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고 프란치스코 교황(지난 1월) : (감사합니다. 교황님!) 내일 또 통화합시다. 고맙습니다.(아랍어로)]

레오 14세 교황은 이스라엘을 직접 거론하지 않았지만, 인명 피해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즉각 휴전을 촉구했습니다.

[엔조 포르투나토 / 바티칸 매거진 편집장 : 성당이 공격당하고 사제가 부상을 입었으며 무고한 희생자가 나와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민간인 사상자에 깊은 슬픔을 전한다며 이례적으로 사과 성명을 발표했고, 이스라엘군은 즉각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휴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가자 보건부는 이날 하루에만 90여 명이 숨지는 등 사상자가 끊이질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가자지구에서 이송이 필요한 환자만 만 명이 넘는다며 많은 국가가 이들을 수용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정유신입니다.

영상편집ㅣ한경희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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