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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서 급류 휩쓸린 60대 남성 사망

2025.08.03 오후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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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호우가 내린 전남 무안군에서 60대 남성이 물살에 휩쓸려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 남성은 오늘(3일) 오후 8시 5분쯤 전남 무안군 현경면 동산리 자신의 비닐하우스에 물이 차오르자 자신의 굴삭기로 물길을 내는 작업을 하다 갑자기 불어난 물에 휩쓸렸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인근 하천을 수색한 끝에 실종 지점에서 800m가량 떨어진 하천 인근에서 이 남성을 발견해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결국 목숨을 잃었습니다.


오늘 무안군 망운면 무안 공항에 설치된 자동기상관측장비에는 시간당 142.1㎜의 극한호우가 기록됐습니다.



YTN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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