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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오산 옹벽붕괴' 시청 관계자 3명 입건

2025.08.04 오후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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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오산 옹벽 붕괴사고 수사전담팀은 오산시청 관계자 3명을 사고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로 지난주 입건했습니다.

오산시청 팀장급 공무원 A 씨 등 3명은 지난달 16일 오후 6시쯤 경기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옹벽이 붕괴해 1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윗선에 대해 사고 책임을 물을 수 있는지, 중대시민재해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등을 폭넓게 살펴볼 방침입니다.


앞서 지난달 22일 경찰은 오산시청과 시공사인 현대건설, 감리업체인 국토안전관리원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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