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동반 하락 마감...'AI 거품' 의구심 여전

엔비디아와 오픈AI의 대규모 투자가 인공지능, AI 거품론에 대한 우려를 잠재우지 못하면서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이틀째 동반 하락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0.37% 내린 46,121.28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지수는 전장보다 0.28% 밀린 6,637.9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0.33% 떨어진 22,497.86에 장을 마쳤습니다.

AI 칩 강자 엔비디아와 챗GPT 개발업체 오픈AI가 추진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이 AI 버블 우려를 다시 점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습니다.

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관세 영향에 따른 인플레이션 현실화 진단과 금리 인하의 위험성 경고, 증시 고평가 발언의 여진도 증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