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전 위원장 2차 조사 종료...경찰, 구속영장 검토

공직선거법과 국가공무원법을 위반한 혐의로 체포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2차 조사가 마무리 됐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늘(3일) 오전 10시 반쯤부터 오후 6시쯤까지 이진숙 전 위원장을 조사했습니다.

2차 조사까지 마친 경찰은 이 전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전 위원장은 지난해 보수 유튜브에 출연해 특정 정당을 반대하는 발언을 하고, 대선을 앞둔 지난 3월쯤 SNS와 국회에서 민주당 후보자를 낙선시키기 위한 발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이진숙 전 위원장이 6차례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며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체포했습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