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 '종교단체 경선 동원' 의혹으로 고발당해

이른바 '종교단체 경선 동원' 의혹과 관련해 김민석 국무총리가 경찰에 고발당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오늘(9일) 의혹에 대해 명확히 밝혀야 한다며 김 총리를 직권남용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은 김경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이 특정 종교단체 신도 3천 명을 민주당에 입당시켜 내년 지방선거 경선에서 김 총리에게 투표하게 하려 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녹취를 공개했습니다.

이에 김 시의원은 민주당을 탈당한 뒤 진 의원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했습니다.




YTN 송수현 (sandy@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