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연명의료시스템 등 5개 시스템 추가 복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가동이 중단됐던 연명의료 정보처리시스템 등 보건복지부 소관 5개 행정정보시스템이 추가로 복구됐습니다.

복지부는 정은경 장관 주재로 위기상황대응본부 회의를 열고 연휴 기간 복구 상황과 응급 의료 체계를 점검한 뒤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사전 연명 의료의향서 신규 등록과 작성 정보 조회 등 주요 기능이 가동되고 있고,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관리 포털과 정신건강전문요원 관리시스템, 사회보장위원회 누리집도 복구됐습니다.

다만 화장예약 시스템인 'e하늘장사 정보시스템'은 아직 완전 복구가 안 돼 임시 홈페이지를 통해 화장예약현황을 제공하고 있고, 사회서비스 전자 바우처 시스템도 아직 복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복지부는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응급실 내원 환자 수는 3만 2천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 2만 6천여 명에 비해 20.9% 늘었지만, 응급의료체계는 안정적으로 작동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