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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휴전·무역 전쟁 재점화로 국제유가 5개월 만에 최저

2025.10.11 오전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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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1단계 휴전 합의 발효와 미·중 무역 갈등의 재점화로 국제유가가 4% 넘게 급락하며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다음 달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4.31% 하락하며 배럴당 58.8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배럴당 62.74달러로 전장보다 3.79% 하락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합의 1단계가 발효되면서 지정학적 위험 감소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 규제를 비판하며 대중 관세의 대폭 인상을 예고하면서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수요 감소 전망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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