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독립기념관장 추천·검증 절차 개선할 것"

국가보훈부는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독립기념관 임원의 국민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추천과 검증 절차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훈부는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독립기념관 임원을 추천할 때 역사성과 전문성을 고려할 수 있도록 추천위원회에 보훈 전문가 비율을 늘리고, 대국민 공개 검증 절차를 신설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또 독립기념관장이 법이나 정관에 어긋나는 일을 하거나 직무 수행에 현저한 지장이 있다고 판단할 경우 보훈부 장관이 해임을 건의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보훈부는 광복절 경축사 등에서 역사 왜곡 논란을 일으킨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을 상대로 복무 실태를 자체 감사하고 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