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장 "국정자원 전산망 마비, 감사 적극 검토"

최재해 감사원장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전산망 마비 사태에 관해 적극적으로 감사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원장은 감사원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다만 최 원장은 김건희 특검 수사 과정에서 사망한 양평군 공무원 사건은 내부 규칙상, 특검의 수사 행위는 직무감찰 대상이 아니라며 감사하기 어렵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또 윤석열 정부 시절 실세로 불린 유병호 감사위원이 원장보다 많은 특수활동비를 썼다는 여당 의원들의 지적엔 기준에 맞게 집행이 됐는지 확인해 국회에 보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