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주요 지표 전반 개선 흐름...상반기 부진 벗어나는 모습"

정부는 최근 생산과 소비 등 주요 지표가 전반적인 개선 흐름을 보이면서 상반기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경제동향 10월 보고서에서 생산과 소비 등 주요 지표가 월별 등락 가운데서도 전반적으로 개선 흐름을 보이며 상반기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지난달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로 경기 회복에 긍정적인 신호가 강화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속보성 지표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카드 승인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8.5% 늘어 올 들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국산 승용차 내수 판매량도 18.1% 늘며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건설 투자 회복 지연과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수출 둔화 우려는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