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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기증하고 하늘로 떠난 백세희 작가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5.10.17 오후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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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소식입니다.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저자, 백세희 작가가 35살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고인은 어제 뇌사 장기기증으로 새로운 생명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는데요.

백 작가는 심장과 폐장, 간장과 양측 신장을 기증해 총 5명이 새 삶을 살게 됐습니다.

뇌사에 이르게 된 구체적 경위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백 작가는 우울증 진단 이후 담당의와의 상담 경험을 진솔하게 기록한 책으로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유족은 “어려운 이들에게 먼저 다가가던 따뜻한 사람이었다”고 회고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지금2뉴스 마칩니다.



YTN 정지웅 (jyunjin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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