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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 12시간 조사 후 귀가..."심려 끼쳐 죄송"

2025.10.19 오후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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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계 인사들로부터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경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19일) 오전 9시 45분쯤 충북경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뒤 12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사 이후 김 지사는 기자들과 만나 도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경찰의 의문점에 대해 소상히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김 지사가 윤현우 충북체육회장 등으로부터 돈 봉투를 받았는지와 특혜를 준 것이 있는지를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지사는 올해 4월과 6월 체육계 인사들로부터 모두 1,1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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