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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1월 수출 5.9% 증가 '서프라이즈'...대미무역은 감소세

2025.12.08 오후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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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양국이 무역 전쟁 '휴전'을 결정하고 관계 안정화에 나선 가운데, 중국의 지난달 수출액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중국 관세청인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의 11월 수출액은 3천303억5천만 달러(약 485조4천억 원)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5.9% 증가했습니다.

이는 로이터통신(3.8%)과 블룸버그통신(4%)이 각각 집계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치 중간값을 크게 웃도는 겁니다.

미중 무역 갈등에 따른 불확실성 속에 수출 실적 '마이너스'를 기록한 올해 10월(-1.1%)과 비교하면 8.2% 상승했습니다.

반면 지난달 중국의 수입은 2천186억7천만 달러(약 321조3천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1.9% 늘어 시장 전망치 2.8%를 밑돌았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중국의 무역 흑자액은 1,116억8천만 달러(약 164조1천억 원)로 10월의 900억7천만 달러(약 132조4천억 원)에 비해 껑충 뛰었고, 올해 1~11월 전체 무역 흑자액은 1조758조5천만 달러(약 1,581조 원)가 됐습니다.

중국의 대미 무역은 수출과 수입 모두 감소세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중국의 대미 수출은 337억8,910만 달러(약 49조7천억 원)로 지난해 11월보다 28.6% 줄었고, 올해 10월보다도 1.5% 감소했습니다.

지난달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액 역시 100억5,330만 달러(약 14조8천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1%, 올해 10월보다는 1% 축소됐습니다.

올해 1∼11월 전체를 보면 중국의 대미 수출액은 18.9%, 수입액은 13.2, 총무역액은 17.5% 줄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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