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주당 통일교 후원은 수사 안 해...특검을 특검"

국민의힘은 민중기 특별검사가 민주당 정치인이 통일교 금품 수수에 연루됐다는 구체적인 진술이 있음에도 아예 수사하지 않고 덮어버렸다며, 특검에 대한 특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오늘(8일) SNS에 글을 올려 이재명 대통령이 이 황당한 수사 결과를 듣고 '종교단체 해산'까지 거론했는데, 민주당 연루를 모르고 말했다면 특검이 대통령까지 속인 거고 알았다 해도 대통령이 국민을 속인 거라고 적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특검이 선택적 수사이자 야당 탄압 수사라는 점을 자인한 거라며 의혹에 대한 전면 재수사를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당 법률자문위원회 차원에서 늦어도 모레까지 공수처에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