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해경청 합동단속...불법조업 중국어선 6척 나포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은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발생하는 외국 어선의 불법 조업을 차단하기 위해 합동 단속을 벌였습니다.

해수부와 해경은 지난 2일부터 6일 동안 합동단속을 벌여 6척을 나포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해수부 어업관리단과 해경은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조업한 후 어획량을 1.1톤 축소해 보고한 혐의, 어창 용적도를 소지하지 않은 혐의 등으로 중국 어선 6척을 나포해 담보금 2억 4천만 원을 징수했습니다.

또 중국 어선 241척을 대상으로 검문검색을 실시해 비밀어창 내 어획물 은닉, 어획량 허위 보고 등 불법행위와 집단 무허가 조업선 등을 중점 단속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제주 해역에서는 중국 어선의 불법 어구 15통을 발견해 철거하고, 불법 어구 규모를 파악해 중국 측에 재발 방지를 요구할 계획입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