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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세계유산위원회 평화·화해 주제 선언 준비...북한 초청 의사"

2025.12.10 오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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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민 국가유산청장이 내년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평화와 화해, 협력을 주제로 한 국제선언문이 채택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허 청장은 오늘(10일) 정부 서울청사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세계유산협약 가입 이후 처음으로 국내에서 열리는 회의인 만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K-헤리티지'를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했습니다.

이번 회의에 북한을 초청하고 싶다는 뜻도 재확인하면서, 이에 대해 유네스코 사무총장 등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지만, 북측 의사는 아직 전해 듣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일본이 사도광산과 관련해 세계유산위원회 결정과 약속을 이행하도록 내년 회의에서 공식 의제로 올리겠단 방침을 거듭 밝히면서, 다른 나라들과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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