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 GM 한국사업장이 한국 내 생산 시설에 3억 달러, 우리 돈 4천4백억 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또 내년에 한국에 프리미엄 브랜드 뷰익을 공식으로 신규 론칭하며 GM의 4개 주요 브랜드를 모두 국내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GM이 국내 사업 및 투자 계획을 대외적으로 발표한 것은 이례적으로, 미국 관세와 자산 매각, 직영 서비스센터 폐쇄 등으로 재점화한 철수설을 불식시키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한국GM은 오늘 인천에 있는 GM 청라 주행시험장 타운홀에서 이 같이 내년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하고, 주행시험장에 새로 구축한 버추얼 엔지니어링 랩 개소를 기념했습니다.
한국GM은 국내에 연 최대 50만대 규모 차량 생산 역량을 확보했고 한국 내 제품 업그레이드를 위해 3억 달러를 투자하는 등 2028년 이후에도 생산을 지속할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투자 타임라인을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또 내년에 프리미엄 브랜드인 뷰익을 국내에 론칭하고, 픽업트럭·상용차 전문 브랜드인 GMC도 3개 차종을 출시하며 브랜드를 확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한국GM은 이번에 문을 연 버추얼 엔지니어링 랩을 통해 한국의 글로벌 엔지니어링 허브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구상도 발표했습니다.
버추얼 센터는 그동안 사내에 분산돼 있던 전기 시스템 벤치, 가상현실 워크업 스테이션 등 10개의 실험 설비 등을 하나로 통합한 것입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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