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시즌 내내 괴롭혔던 잇단 부상에서 벗어나 올해 부활을 준비하던 김하성이 또 다쳤습니다.
WBC 대표팀은 물론, 소속팀 애틀랜타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홈페이지 첫 장에 김하성의 사진이 크게 걸렸습니다.
오른손을 다쳐 수술을 받았고, 4~5개월 결장이 불가피하다는 발표입니다.
김하성은 국내에서 빙판길에 넘어져 손가락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야 유틸리티인 송성문의 옆구리 부상 소식에 이어 WBC를 준비하는 대표팀에 큰 악재입니다.
수비의 중심을 잡아줄 주전 유격수가 빠져나가면서 대표팀에 전문 유격수는 김주원만 남습니다.
소속팀 사정으로 포지션 변경을 준비하고 있는 김도영이나 다저스에서 유격수로 간간이 출전한 김혜성이 대안이지만, 김하성과 비교해 아쉬움은 남습니다.
[김혜성 / LA다저스 : 준비는 항상 하기 때문에 똑같이 열심히 잘 준비해서 국가대표라는 무대에 나가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에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2천만 달러, 약 3백억을 주고 다시 김하성을 1년 동안 붙잡은 애틀랜타도 전반기 내내 주전 유격수 없이 시즌을 치러야 할 상황입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다년 계약 대신 FA 재수를 선택한 김하성에게 이번 부상은 미국 언론의 표현대로 ’가혹한 불운’입니다.
2024시즌 어깨 수술에 이어 지난해엔 허리 부상, 다시 손가락 수술까지 받으면서, 골든글러브를 받았던 2023시즌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에도 의문부호가 커졌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편집 : 전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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