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북한이 핵을 포기하겠느냐고 반문하며, 이상을 꿈꾸다 현실을 외면한 결과는 핵무기가 계속 늘어난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1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핵 개발 중단과 축소, 비핵화로 이어지는 3단계 비핵화 해법을 제시한 이유를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현 남북 관계에 대해선, 통일은커녕 전쟁하지 않으면 다행인 상황이라며, 통일을 좀 뒤로 미루더라도 평화적 공존이 가능하도록 최대한 할 수 있는 걸 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새해 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과 관련해선, 양국 관계 개선에 큰 전기가 됐다고 평가했고, 한일 관계를 두곤 과거사와 영토 문제를 전면에 내세워 싸우면 국내 여론 결집에는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궁극적으로는 국익에 도움이 안 된다는 생각을 밝혔습니다.
이는 과거사는 직시하되 경제와 안보 등 분야에선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발전을 이끌겠단 대일 외교 기조를 재차 설명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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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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