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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 "공격당하면 모든 역량 다해 반격할 것"

2026.01.21 오후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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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공격 가능성 시사에 대해 "다시 공격당한다면 지난해 6월 보여준 자제력과 달리 모든 역량을 다해 반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라그치 장관은 현지 시간 20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 기고문에서 이같이 말하고 "전면적 대결은 격렬할 것이며 이스라엘과 그 대리 세력이 백악관에 선전하려고 애쓰는 시나리오보다 훨씬 더 오래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는 분명히 더 넓은 지역을 휩쓸고 전 세계 일반인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아라그치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시위대 사망 시 이란에 책임을 묻겠다고 공개적으로 경고한 것은 음모자들에게 잔혹하고 끔찍한 전략을 추구하도록 부추겼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을 향해 "이란은 진지한 협상을 할 준비가 돼 있고 이를 입증해왔고, 지난해 6월 겪은 일을 생각하면 미국이 같은 생각을 한다고 확신할 수 없다"고 불신을 드러냈습니다.

지난해 6월 이란은 이스라엘과 미사일 공습을 주고받으며 ’12일 전쟁’을 치렀는데, 당시 미국은 이란의 핵시설을 폭격했고 이후 이란은 미군의 중동 최대 기지인 카타르의 알우데이드 공군 기지를 겨냥해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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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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