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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자민당, ’비자금 연루’ 의원 37명 공천하기로

2026.01.22 오전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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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집권 자민당이 다음 달 8일 치러지는 중의원 선거에 ’비자금 스캔들’ 연루 의원 37명을 공천했다고 아사히신문과 도쿄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전 총리가 2024년 10월 총선에서 비자금 스캔들에 관여했다는 이유로 공천하지 않았던 옛 ’아베파’ 중진들이 자민당 후보로 나서게 되면서 정치자금 문제가 선거 쟁점이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자민당이 어제 발표한 1차 공천 명단에는 하기우다 고이치 간사장 대행, 니시무라 야스토시 선거대책위원장 대행, 시모무라 하쿠분 전 의원 등 비자금 스캔들에 연루된 옛 아베파 중진들이 상당수 포함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4년 총선 때는 무소속으로 출마했습니다.

이시바 전 총리는 당시 비자금 스캔들 관련 중징계 대상자 등 12명에게 공천장을 주지 않았고, 일부 의원은 공천하더라도 비례대표로 중복 입후보 하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하지만 현행 자민당 집행부는 방침을 바꿔 하기우다 간사장 대행 등의 중복 입후보도 허용할 방침입니다.


아사히는 자민당이 비자금 스캔들 연루 의원을 대거 공천하면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추진해 온 옛 아베파의 ’복권’이 속도를 내게 됐다고 해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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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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