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첫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를 열고 참사 원인으로 지목된 무안공항 콘크리트 둔덕 설치 경위 등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미흡하다고 한목소리로 질타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의원은 사고 직후 경찰이 본격적으로 수사를 개시하는 듯 보였으나 경과 발표 없이 참사 1년이 지났다며, 이렇게 어려운 수사냐고 비판했습니다.
엔진 등 기체 결함 관련해선 사조위 조사 결과가 필요하다는 답변을 이어가고 있는데, 사법 조사와 사고조사는 상호 독립적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은 경찰이 국회가 압박하면, 그제야 압수수색을 하거나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며, 사고 조사를 마치 공을 맞춰 때리는 야구 하듯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같은 당 경찰 출신 서천호 의원도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둔덕이 왜 설치되고 방치되었느냐인데, 수사 주요 인물 안에 그 부분이 대폭 빠져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토교통부에서 국무총리실 산하로 이관 절차를 밟고 있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역시 참사의 최종 책임자 규명에 적극적이지 않다는 비판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민주당 김상욱 의원은 허봉학 사조위 부단장을 상대로 항공기 안전 운항을 좌우하는 장치의 작동 여부를 물었는데, 허 부단장이 추가 확인하겠다고 하자 뒤늦은 조치라고 비판했습니다.
국정조사 특별위원장을 맡은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 역시 사고가 난 지 1년이 넘었는데, 사조위는 계속 추가 확인을 하겠다는 말만 한다며, 시스템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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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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