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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네소타 폭력 진압, 미국 기본가치 배반한 것"

2026.01.28 오전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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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트럼프 행정부가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벌여온 폭력적인 이민 단속과 시위 진압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현지 시간 27일 엑스에 올린 글에서 "지난 한 달 동안 미니애폴리스에서 벌어진 일은 미국인으로서 우리의 가장 기본적 가치를 배반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우리는 거리에서 우리 시민을 총살하는 나라가 아니며 우리 시민을 잔혹하게 다루는 나라가 아니"라고 지적하고 정부의 불합리한 체포·수색을 금지한 수정헌법 4조를 짓밟고 우리 이웃을 공포에 떨게 용인하는 나라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또 "폭력과 공포는 미국에서 자리할 곳이 없고, 특히 우리 정부가 미국 시민을 표적으로 삼을 때는 더욱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전체가 일어서서 목소리를 내면 어떤 개인도, 심지어 대통령도 미국이 상징하고 믿는 것을 파괴할 수 없다"며 우리가 누구인지 세계에 보여줄 때이며 더 중요하게 우리 자신에게 보여줄 때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2명이 숨진 총격 사건에 대한 "완전하고 공정하며 투명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소속인 버락 오바마, 빌 클린턴 전 대통령도 지난 25일 성명을 내고 "불의에 맞서 목소리를 내고, 기본적인 자유를 지키며 정부에 책임을 묻는 일은 궁극적으로 시민인 우리 각자에 달려 있다"며 저항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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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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