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 전 서울시의원의 구청장 공천 로비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노웅래 전 의원의 보좌관이었던 김성열 전 개혁신당 수석최고위원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28일) 오전 9시 반부터 김 전 최고위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7시간 반가량 조사했습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조사를 마치고 나서며 취재진에게 부적절한 발언들은 부끄럽다면서도 한밤중에 취한 상태에서 한 대답이었고 불법 행위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 전 시의원은 지난 2023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출마를 위해 민주당 현역 의원들에게 로비하려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이 같은 정황이 담긴 녹취 120여 개 가운데는 김 전 최고위원이 김 전 시의원과 통화한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통화에서 김 전 시의원은 김 전 최고위원에게 양 모 전 서울시의원에게 돈을 잔뜩 주면서 민주당 A 의원에게 출마할 수 있게 부탁해달라고 했다며 공천헌금을 암시하는 말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김 전 최고위원은 김 전 시의원에게 민주당 국회의원 2명을 잡아야 하는데 비용이 들 거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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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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