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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의 힘'...우크라, 2년 반 만에 최대 영토 탈환

2026.02.17 오후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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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접속이 차단된 와중에 2년 반 만에 가장 많은 영토를 탈환했습니다.

현지시간 16일 AFP통신이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11∼15일 러시아로부터 201㎢ 영토를 탈환했습니다.

이는 러시아군이 지난해 12월 한 달간 점령한 면적에 육박하며, 우크라이나군은 2023년 6월 반격 이후 최단기간에 최대 면적 영토를 되찾은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 같은 영토 탈환은 러시아군 스타링크 접속이 차단된 상황을 활용한 성과로 ISW는 해석했습니다.

ISW는 "이번 우크라이나의 반격은 최근 러시아군 스타링크 접속 차단을 이용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러시아 군사 블로거들에 따르면 스타링크 차단이 전장의 통신과 지휘 통제에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 군인들은 밀수를 통해 구한 스타링크 장비를 이용해 전방에서 서로 통신하고 인터넷에 접속해 드론 등 장비를 운용해왔습니다.

그동안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드론이 전자전 재밍 시스템을 우회하고 목표물을 정밀 타격하기 위해 스타링크를 사용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우크라이나 측 요청에 따라 이달 초 스타링크가 러시아 측의 무단 접속을 중단한 이후, 군사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최전선에서 사용하던 스타링크 안테나의 장애를 감지했습니다.


미하일로 페도로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지난 5일 엑스 게시물에서 러시아군 접속을 차단한 새 시스템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스타링크를 운영하는 스페이스X와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측에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스타링크 사용이 불가능해진 러시아군은 지난 9일에만 소폭 전진했을 뿐 다른 날에는 우크라이나군이 계속 영토를 확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탈환한 지역은 남부 최전방 자포리자에서 동쪽으로 약 80㎞ 떨어진 곳에 집중됐다. 작년 여름 이후 러시아군이 상당한 진전을 보인 지역입니다.

이달 중순 기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영토의 19.5%를 전체 또는 부분 통제하고 있으며, 이는 1년 전의 18.6%보다 증가한 수치입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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