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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차례 기일·증인 61명...기소 389일 만 결론 앞둬

2026.02.18 오전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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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재판은 변론 종결까지 43차례나 기일이 진행되고, 증인은 61명이 나섰습니다.

그리고 기소 389일 만에, 이제 1심은 결론만을 앞뒀습니다.

역사적 재판의 기록을 이준엽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26일,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이후 결심까지 진행된 재판은 모두 43차례인데, 나중에 합쳐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나 조지호 전 경찰청장 등 군경 수뇌부 재판에서 따로 진행한 기일까지 더하면 160차례 가까운 '마라톤 재판'을 이어왔습니다.

증인으로는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이나 여인형 방첩사령관을 비롯한 장성들부터, 계엄 당일 국회에 창문을 깨고 진입한 김현태 전 707 특임단장 등 일선에 있던 이들까지 모두 61명이 나왔습니다.

병합된 재판까지 합하면 중복을 제외하고도 모두 160여 명이 증언대에 서, 재판장인 지귀연 부장판사 스스로 혀를 내두르기도 했습니다.

[지귀연 /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 25부 부장판사 (지난 1월) : 아이고, 뭐 숨 가쁘게 진행된 약 160회 재판 동안 특히 뭐 검사님들께서 사명감 가지고 열심히 공소유지 최선을 다해주시고 재판부 지휘에 최대한 따라주셔서 신속한 재판이 가능했습니다.]

특검이 그동안 제출한 증거기록은 205권, 10만 쪽이 넘는 분량으로, 최종 의견서만 해도 900여 쪽입니다.

윤 전 대통령 측 제출 내용과 재판 기록을 합하면, 재판부가 검토해야 하는 자료만 20만 쪽이 넘을 거로 전망됩니다.

이제 역사적 재판은 기소 389일만, 비상계엄 선포로부터는 443일 만에 1심 마침표를 찍게 됩니다.


YTN 이준엽입니다.


영상편집 : 고창영
디자인 : 임샛별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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