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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트럼프가 과도한 압박...국민이 영토 포기 용서 안 해"

2026.02.18 오후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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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신속한 종전 협상을 요구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이 "과도하다"며 일방적인 영토 포기 요구는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7일 미 정치전문매체 악시오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아직 러시아가 점령하지 않은 지역을 포함해 동부 돈바스 영토 전역을 포기하라는 요구는 수용할 수 없으며, 이러한 안은 "국민투표에 부쳐지더라도 부결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 국민은 정서적으로 이런 요구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왜 우리가 추가로 영토를 포기해야 하는지 납득하지 못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휴전 문서에 현재의 전선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내용을 넣는다면, 국민들도 국민투표에서 이 안을 지지할 것이라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88%를 점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12%까지 포함한 돈바스 전역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영토를 포기할 수 없으며 현재 전선을 동결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가 아닌 우크라이나에만 공개적으로 양보를 요구하는 것은 "공평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게 단지 트럼프 대통령의 전술일 뿐, 최종 결정은 아니길 바란다"며 우크라이나보다는 러시아에 압박을 가하는 게 더 쉬울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나는 그런 종류의 압박에 쉽게 꺾일 사람이 아니다"라며 스티브 윗코프 특사와 재러드 쿠슈너 등 미국 협상팀과는 상호 존중 속에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현재 미국의 중재하에 종전안을 논의하는 3자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월 종전을 목표로 신속한 협상을 요구하는 한편, 협상의 성패는 우크라이나에 달렸다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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