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소재로 주목받는 페로브스카이트를 저온에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서울대학교 이태우 교수 연구진은 0℃ 부근의 낮은 온도로 냉각한 리간드 용액에 페로브스카이트 전구체 용액을 주입해 나노결정을 만드는 '저온 주입' 합성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이 기술이 페로브스카이트 나노결정의 합성 속도를 효과적으로 제어해 결함 생성을 억제하고, 100% 발광 효율을 지닌 고품질의 나노결정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연구팀이 확보한 원천 특허를 바탕으로 페로브스카이트 디스플레이가 상용화될 경우 산업적 가치가 높고 기술적 독립도 이룰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의 페로브스카이트 나노결정 합성 방식은 150℃ 이상의 고온 용액에 소재를 주입하는 '핫 인젝션' 합성 기술이 주로 사용됐지만, 화재 위험이 있고 산소와 수분을 차단하기 위한 특수 설비가 필수적이었습니다.
이번 연구성과는 과학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지 '네이처'에 실렸습니다.
YTN 이성규 (sklee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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