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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컴퓨터부품 9천만 원어치 바꿔치기...수리업체 직원 입건

2026.04.22 오후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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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경찰서는 오늘(22일) 학교 컴퓨터를 수리하면서 부품 9천만 원어치를 바꿔치기한 40대 남성을 절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40대 남성 A 씨는 인천시교육청과 계약을 맺은 전산장비 유지보수 업체 소속 직원으로 일하면서 지난 2024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인천 남동구와 부평구 일대 학교 8곳에서 컴퓨터 부품 9천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자신이 출장을 나간 학교 컴퓨터의 메모리 카드와 CPU 등 부품 440여 개를 바꿔치기해 중고 거래로 처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생활비가 부족해서 범행을 저질렀다며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3월 컴퓨터 수리를 받은 뒤 속도가 느려진 걸 이상하게 여긴 한 교사가 업체에 점검을 의뢰했고, 업체는 부품이 바꿔치기 된 사실을 확인해 A 씨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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