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이른바 '3대 메가 프로젝트' 추진으로 호남권에 대규모 투자를 하는 것과 관련해, 일각의 '특혜' 주장을 비판했습니다.
역사적으로 누적된 투자량을 다른 지역과 비교하면 '조족지혈', 새 발의 피에 불과하다고 반박했습니다.
청와대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정인용 기자, 이 대통령 발언 전해주시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하루 전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가 발표한 반도체와 인공지능 대규모 투자인 '3대 메가 프로젝트'를 언급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차별과 배제, 불균형을 낳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는 것이자, 모두의 성장 시대를 여는 핵심 열쇠라고 규정했습니다.
특히 호남에 제2의 반도체 기지를 조성하기로 한 배경도 적극 설명했습니다.
반도체 관련 산업은 전력과 용수, 토지가 중요한 요소인데, 마침 여력이 있는 공간이 호남이어서 이런 결정이 가능했다고 부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야당에서 제기한 지역 차별, 호남 특혜란 비판에는 재차 선을 그었습니다.
과거 영·호남 차별이 있었고, 호남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불균형을 조금이나마 완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번에 호남 투자가 많긴 하지만, 역사적으로 누적된 투자량을 다른 지역과 비교하면 조족지혈, 새 발의 피에 불과하단 취지로 강조했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린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매우 다행스러운 결과라고 이해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각 부처는 큰 결단을 해준 기업들의 투자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방정부와의 협력을 토대로 전폭적 지원을 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추가 소비 진작 대책도 검토해달라고 했는데요.
카드 결제 등을 통해 적립된 각종 포인트 중에 사용되지 않고 있는 게 수십조 원에 이른다며, 이를 지역 화폐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라고 관련 부처에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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