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네팔 홍수로 실종된 한국인 수색과 관련해 기업 현지 대응팀의 헬기가 운행 허가를 기다리는 등 구조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두산에너빌리티에 이어 한국남동발전도 오늘 인력을 추가 파견하는 등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태인 기자!
오늘도 우리 기업 현지대응팀 수색이 이어지는 겁니까?
[기자]
아직 기업 현지 대응팀의 헬기 운행 허가 여부가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따라서 두산에너빌리티 등 기업 현지대응팀도 상황을 살펴보며 허가가 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두산 측 관계자는 기온이 내려가고 바람도 많이 부는 등 사고 현장의 날씨가 좋지 않아 헬기가 이륙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상황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기업 대응팀이 헬기를 띄우게 된다면 발전소 건설 현장 주변의 상황을 파악하면서 실종자가 피신했을 가능성이 있는 고지대 지역을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한국남동발전은 그제(28일) 일몰 직전 네팔 당국의 승인을 받아 헬기를 이륙시켜 홍수 피해 지역을 수색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도 어제(29일) 네팔 당국의 헬기 운행 허가를 받았지만, 실제 이륙까지는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현재까지 연락이 끊긴 한국인은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6명과 한국남동발전 소속 3명으로 모두 9명입니다.
[앵커]
기업들이 네팔에 현지 대응팀을 추가 파견하기도 했죠?
[기자]
네, 한국남동발전은 조영혁 사장 직무대행을 필두로 2차 현지대응반 9명을 현지에 긴급 파견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영혁 남동발전 사장 직무대행은 오늘(30일) 오전 김해공항에서 출발했고, 싱가포르를 거쳐서 현지 기준으로 오늘 밤 9시 반쯤 네팔에 도착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남동발전 측은 이번 추가 파견에 대해 연락이 끊긴 직원들의 신속한 구조를 위해 결정됐다며, 추가 파견팀 인력 구성은 수색 지원과 구호 활동을 이끌 수 있도록 네팔 현지 사정과 지형, 문화에 익숙한 현지 근무 경험자를 중심으로 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29일)도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과 박지원 부회장 등 두산그룹 임원진이 네팔에 도착했습니다.
임원진 측은 직접 현장 상황을 파악할 것이라면서도 헬기 투입 지연과 관련해서 정부 대응팀과 협조해 구조가 빠르게 진행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윤태인입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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