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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석유사업, 정경유착 기업이 핵심 역할"

2026.08.31 오전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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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베네수엘라가 합의한 원유 개발 합작 사업에서 이른바 정경유착 의혹을 받아온 기업인이 핵심 역할을 맡기로 해 논란입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베네수엘라에서 정경유착 의혹을 받아온 민간 석유 기업 '노스 아메리칸 블루 에너지 파트너스'(NABEP)의 알레한드로 베탕쿠르가 원유 사업에서 핵심 역할을 맡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베탕쿠르는 베네수엘라 좌파 정권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으며, 그동안 횡령과 자금세탁 연루 의혹으로 스페인과 스위스에서 조사를 받았지만 기소되지는 않았습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에너지 기업들과 NABEP가 합작기업을 설립해 베네수엘라의 17개 유전에 대한 개발 권리를 얻고, 생산량 55%를 미국이 가지는 내용에 합의했습니다.


또 미국이 NABEP의 지분 35%를 보유하고 생산량의 20%를 원가로 우선 구매할 권리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양허 기간이 100년이라고 설명했지만, 베네수엘라 로드리게스 임시대통령은 협정의 유효기간이 25년이라며 엇갈린 주장을 내놨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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