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전이 필요한 사회초년생 등에게 초 고금리로 돈을 빌려주고, 나체 사진과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불법 사금융 조직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범죄단체 조직과 대부업법 위반 혐의 등으로 29명을 붙잡아 1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3년 7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불법 취득한 4만여 건의 개인정보를 활용해 사회초년생 등 5백여 명을 대상으로 불법 사금융 영업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 조직은 50만 원을 빌려주고, 다음날 105만 원을 챙기는 등 연이율로 계산하면 4만%가 넘는 초 고금리를 챙겨 12억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돈을 빌려주는 대가로 피해자들의 나체 사진과 영상 등을 찍고, 돈을 제때 갚지 않으면 가족과 지인에게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사실도 경찰 수사에서 드러났습니다.
YTN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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