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은 강원랜드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 강원랜드 직원들이 2022년부터 올해 8월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법인카드를 사용한 금액이 9억3천386만 원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최 의원은 사용 금액 가운데 강원도 태백의 한 정육점에서 한 번에 약 980만 원을 결제하거나 같은 지역 청과점에서 약 600만 원을 결제하고, 한 제과점에서는 같은 날 485만 원·333만 원으로 나눠 모두 818만 원을 '쪼개기 결제'한 사례도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강원랜드 법인카드 관리지침은 휴일과 유흥·음주 목적의 법인카드 사용을 금지하고 있지만, 직원들은 주점이지만 식사 목적으로 방문 등을 이유로 들어 책임을 피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최 의원은 공기업 예산을 쌈짓돈처럼 사용한 명백한 배임이자 정부 지침 위반이라며 감사원 차원의 전수조사와 함께 부당 집행액의 철저한 환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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