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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민심 확인 여야, 치열한 국감 대결 예고

2026.09.27 오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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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가 끝나가면서 정치권은 이제 본격적인 국정감사 채비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민생우선을 부각하겠다는 여당과 정부 실정을 드러내겠다는 야당이 각각 벼르고 있는 가운데 최근 DMZ 폭발사건과 대법관 재제청 이슈까지 더해져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취재 기자 연결 합니다. 홍성혁 기자!

이번 국정감사 언제부터 시작됩니까?

[기자]
네 올해 국정감사는 다음 달 6일부터 27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됩니다.

추석 민심 점검을 마친 여야는 17개 상임위원회 별로 치열한 창과 방패의 대결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국감은 여권의 지지율 하락세와 최근 불거진 여러 이슈 가운데 치러져 야당이 공세의 고삐를 더욱 바짝 죌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국정감사장을 달굴 뜨거운 현안들은 무엇이 있습니까?

[기자]
최근 불거진 현안들만도 여러 개입니다.

추석 직전 발생한 비무장지대 지뢰폭발 추정 사고는 군과 유엔사가 현장조사 준비에 들어갔지만 조사 개시 시점을 놓고 여전히 여야가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방위에는 여기에 중동전쟁 호르무즈해협 파병문제도 걸려 있습니다.

법사위에선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법관 재제청 거부를 둘러싼 논쟁이 뜨거운 현안입니다.

대통령과 대법원장의 권한이 충돌 양상으로 번지고 있는데 여야가 각각 상대방의 무리수라고 비판하고 있어 세게 맞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낙마한 개각 인선을 놓고선 인사검증 논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야당은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을 반드시 국감장에 출석시켜야 한다며 압박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 도입 논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메가 프로젝트의 사업성을 놓고도 전방위 검증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사태와 부동산 문제 등, 김승원 후보자 낙마사태에서 불거진 제넨셀 주가조작 의혹 등에서도 검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앵커]
벌써부터 열기가 느껴질 정도인데요.

이번 국정감사를 치르는 여야의 전략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지난해는 이재명 정부 집권 첫 해였고 출범 후 얼마 되지 않아 국감이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집권 2년 차로 현 정부가 추진해온 정책들이 본격적으로 도마에 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여당인 민주당은 이번 국감을 그동안 민생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 온 정책들의 성과와, 앞으로도 민생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는 구상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 실정을 낱낱이 드러내겠다며 철저한 검증을 벼르고 있습니다.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을 증인으로 신청하는 등 증인신청에서도 공세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여야는 오늘 오전 각각 추석민심간담회와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여기서도 민주당은 '민생 올인' 국감을 치르겠다고 밝힌 반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농지전수조사 등 정부 정책 비판에 집중하면서 뚜렷한 시각차를 보여 다가올 국정감사에서 치열한 공방을 예고했습니다.

지금까지 YTN 홍성혁 입니다.


YTN 홍성혁 (hong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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