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0시 40분쯤 제주 서귀포시에 있는 호텔에서 유독가스로 추정되는 심한 냄새가 발생해 투숙객 6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이 가운데 51명이 메스꺼움이나 어지러움,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수영장 소독제가 잘못 섞인 것 같다는 관계자의 진술에 따라 소독제에서 발생한 유독가스가 건물에 퍼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수영장 청결을 위해 쓰이는 소독제는 염소계 물질로, 정량이 아닌 과도한 양을 배합할 경우 유독가스인 염소가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염소가스를 흡입할 경우 구토와 메스꺼움, 심할 경우 호흡 곤란이 올 수 있고 초기 증상이 가볍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악화할 수 있는 만큼 증상을 지켜봐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