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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에 반격 나선 예멘군, 바브엘만데브 확보 주장

2026.10.05 오후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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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으로 친이란 후티 반군이 장악한 영토탈환에 나선 예멘 정부군이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다시 확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예멘 정부군 대변인인 알누자일리 소장은 5일 "친정부군인 자이언츠 여단과 국가방패군이 바브엘만데브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바브엘만데브를 내려다보는 두바브와 모카를 연결하는 도로를 차단하고 해당 도로에 대한 화력 통제권을 확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예멘 정부군은 또 후티로부터 수도 사나를 탈환하기 위한 "전략적" 공격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도 군과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예멘 정부군이 두바브 지역의 상당 부분을 장악했으며 이 지역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우디가 주도하는 연합군도 "후티로부터 영토 탈환을 위한 '예멘의 새벽' 작전에 전투기 100대가 참여했다"며 "예멘 지상군을 계속해서 공중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예멘군의 반격 속에서도 후티의 지상 진격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후티는 현재 예멘 정부군이 장악하고 있는 제3의 도시 타이즈를 압박하면서 예멘 정부 임시 수도 아덴과 연결되는 주요 도로 차단에 나섰습니다.

이에 타이즈를 방어하는 정부군의 주요 거점이었던 도시 투르바도 전날 후티에게 장악됐다고 AP는 전했습니다.

국제위기그룹(ICG)의 예멘 담당 선임 분석가 아흐메드 나지는 전장 상황과 관련해 AFP 통신에 "중요한 변화이기는 하지만, 결정적인 전환점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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