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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형 교회 2곳 해킹...교인정보·헌금자료 등 유출 정황

2026.10.06 오후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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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형 교회 2곳이 사이버 공격을 받아 교인 개인정보와 헌금·회계 자료 등이 외부로 유출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사이버 위협 분석업체 오아시스시큐리티는 해외 공격자 서버에서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사랑의교회와 관련된 대규모 자료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는 공격자가 악성 프로그램을 이용해 업무관리 시스템에 침투한 뒤 권한을 확보했고, 헌금 기록 약 33만 건과 교인정보 약 96만 건 등이 외부로 전송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사랑의교회 역시 공격자가 미리 확보한 것으로 추정되는 계정으로 시스템에 접근한 뒤 관리자 권한을 얻어 교인정보 8만9천 명분 등을 확보한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오아시스시큐리티는 다만, 두 교회의 공격 주체가 같은 조직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여의도순복음교회는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개인정보 유출 의심 정황을 통보받았으며 보안 전문가와 함께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랑의교회도 관계기관에 신고한 뒤, 경위를 파악하면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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