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이란 반군 후티에 대한 예멘 정부군의 군사 작전을 지원하는 사우디아라비아가 후티의 거센 반격을 받았습니다.
사우디 민간항공청은 현지 시간 7일 성명에서 수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과 아브하 국제공항이 각각 공격받아 모두 3명이 숨지고 36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항공청에 따르면, 아브하 국제공항에서는 이번 공격으로 모로코 국적 여성 1명과 알제리 국적 여성 1명 등 2명이 사망했습니다.
또 사우디와 방글라데시와 필리핀 국적 거주자 등 모두 28명이 다쳤습니다.
킹칼리드 국제공항에서는 수단 국적 거주자 1명이 사망했습니다.
부상자는 모두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두 차례의 공격으로 일부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고 항공청은 전했습니다.
항공청은 관계 당국과 협력해 시설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한편, 승객 안전을 확보하고 항공 운항의 보안과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항공청은 다만 이번 공격을 누가 한 것인지, 미사일이나 드론 등 어떤 공격으로 피해가 발생했는지 등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후티 대변인 야히야 사리 준장은 후티가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을 향해 탄도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했다고 밝혔다고 AP·AFP 통신은 전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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