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비핵화와 무기 통제, 국제 안보 이슈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전문 위원회인 81차 유엔 총회 1위원회 일반 토의에서 대한민국과 북한이 치열한 외교전 대결을 펼쳤습니다.
차지훈 주유엔 대사는 지난 9월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로 인해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북한은 긴장 고조 행위를 중단하고 사과와 함께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북한은 지뢰 폭발 사건은 국경 봉쇄 공사를 군사적 침범으로 몰아가려는 간교한 책동이라며 정동영 통일부 장관조차 북한의 의도적 공격이라 판단하기 어렵다고 고백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우리 측은 유엔군 사령부과의 합동 현장 조사, 해당 폭발물은 북한군의 살상용 지뢰임이 명확히 확인됐다며 군사분계선 이남에 의도적으로 매설한 책임을 인정하고 대화에 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북측은 적대국인 한국과 그 어떤 군사적 주권 행사 문제도 논의하지 않을 것이고, 오직 힘으로 영토 주권을 수호할 것이라며 한국의 반론에 대해 재반박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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