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오늘(9일) 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며, 제기되는 각종 의혹에 대해 청문회 전까지 차근차근 설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후보 측은 어제 식약처 임상시험 청탁 의혹 핵심 인물인 브로커 양 모 씨와의 녹취록을 직접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윤해리 기자!
[기자]
네, 적선동 준비단 사무실입니다.
[앵커]
김 후보자, 오늘 별도 입장 발표 없이 출근했다고요?
[기자]
김 후보자 조금 전인 8시쯤 이곳 서울 적선동에 위치한 청문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많은 질문이 오고 있는데, 저희가 종합적이고 세세하게 파악하고 있다며 인사청문회 날까지 준비단에서 차근차근 설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여러 제기되는 의혹들에 대해선 다 설명을 드릴 수 있다며 국민께서 궁금하신 부분을 소상하게 설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청문준비단 역시, 정확한 사실관계를 토대로 필요하다면 수시로 입장을 발표해 의혹 해소에 나서겠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어제는 브로커 양 씨와 통화한 녹취록을 직접 공개하며 적극적으로 반박에 나섰죠?
[기자]
김 후보자 측은 브로커 양 모 씨로부터 제약사 제넨셀의 코로나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청탁을 받은 지난 2021년 10월 12일 당일의 통화 녹취록을 직접 공개했습니다.
양 씨는 제넨셀 설립자 강 모 씨와 통화에서 청와대를 의미하는 'BH'를 언급하며, 김 후보자가 식약처장에게 BH를 통해 관련 보고서를 올리라 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녹취록을 보면, 김 후보자가 양 씨와 나눈 통화에선 실제 이런 발언이 담겨있진 않은 거로 나타났습니다.
김 후보 측은 재판이나 검찰의 수사 과정에서 양 씨의 발언이 과장되거나 허위라는 내용이 확인됐다며 적극적으로 반박에 나섰습니다.
또 김 후보자가 발의한 장애인 가족 관련 단체 지원 법안을 두고 이해충돌 논란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서도 특정 개인이나 단체에 혜택을 주기 위해 마련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적선동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서 YTN 윤해리입니다.
영상기자 : 윤소정
영상편집 : 박정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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