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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안 점수 만점' 자신한 은행…"보안투자는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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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안 점수 만점' 자신한 은행…"보안투자는 정체"
  • 이번 해킹 피해가 생긴 대형 은행들은 보안 센터가 24시간 돌아가고 금융위 주관 점검에서도 만점을 받았다며 개인정보 보호 역량을 강조했습니다. 다만, 정작 정보보호에 투자하는 비중은 정체된 흐름도 보여 안일하게 대비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경제부 연결합니다. 정현우 기자! 해킹 피해가 생긴 은행들도 그간 개인정보 보호 역량을 강조했죠? [기자] 네. 이번에 시중 5대 은행 가운데 해킹 피해가 발생한 곳은 신한, KB 국민, 하나은행 3곳입니다. 다만 세 은행은 모두 올해 상반기 경영 상황을 반영하는 반기보고서에서도 자사의 개인정보 보호 역량을 강조했습니다. 우선 고객 2만5천 명의 대출 관련 개인정보가 유출된 신한은행은 금융위 주관 개인정보 점검에서 6년 연속 100점으로 S등급을 맞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해에는 NATO 사이버 방위센터 주관 훈련도 참가해 역량을 강화했다고 적었습니다. 또, 고객 119명 정보가 빠져나간 KB국민은행 역시 PC 안의 모든 문서를 암호화했고, 고객정보 접근은 인가된 직원만 가능하다고 명시했습니다. 고객 89명의 주민등록번호 등이 유출된 하나은행도 전산데이터센터의 보안 관제센터가 최고 수준 체계로 365일 24시간 근무체제로 돌아간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다만 시중 5대 은행들의 전반적인 보안 투자는 순이익 증가에 비해 크게 안 느는 흐름이라고요? [기자] 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확보한 자료 등을 보면 그런 흐름이 두드러집니다. 5대 시중은행의 정보보호 관련 집행 금액이 같은 기간 순이익 가운데 어느 정도를 차지하는지 확인했는데요. 지난 2024년엔 1.45%였던 비중이 지난해인 2025년 1.36%로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1.5%였던 지난 2022년과 비교하면, 전반적으로 낮아진 수치입니다. 은행권의 순이익은 크게 증가했지만, 정보보호 투자 금액은 그보다 적게 늘리면서 비중은 낮아지는 흐름이 보입니다. 또 올해 역시 상반기까지 누적된 순이익 가운데 정보보호에 쓰인 집행액수가 1.28%로 잠정 분석됩니다. AI 활용이 의심되는 신종 해킹 위협이 금융권을 휩쓰는 상황에, 정보 보호 관련 투자비중도 그만큼 늘렸어야 했던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또 자금 여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 금융회사도 해킹 피해가 발생한 상황 속, AI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보안 체계가 전반적으로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정현우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발사 D-2 누리호 조립 완료…발사 준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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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사 D-2 누리호 조립 완료…발사 준비 착착
  • 한국형 우주 발사체 누리호 5차 발사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 1·2·3단 로켓을 완전히 조립했고, 역대 가장 많은 위성 15기를 탑재하는 작업도 마무리하는 등 준비는 순조롭습니다. 고한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주를 향한 누리호의 다섯 번째 도전. 준비는 순조롭습니다. 300톤급 추력을 가진 로켓 1단과 75톤급 2단, 그리고 머리 부분인 3단까지 모두 합체했습니다. 3단에 위성을 탑재하고 보호덮개를 닫는 작업도 끝났습니다. 군집위성 다섯 기를 포함해, 역대 가장 많은 위성 15기가 우주로 향할 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재 누리호가 있는 곳은 조립동입니다. 발사대까지 거리는 1.8km. 계획대로라면 내일 새벽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동이 트는 시각, 누리호는 발사대로 향합니다. 무인특수이동차량에 실려 1초에 수십cm 거북이걸음으로 이동합니다. 기체에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입니다. 이어, 누리호가 천천히 일어서 하늘을 향하고, 엄빌리칼이라는 구조물과 연결됩니다. 엄빌리칼은 연료, 산화제, 가스, 전력 등을 공급하는 누리호의 탯줄 역할을 합니다. 여기까지 마치면 모든 준비 완료. 누리호는 모레 낮 12시 23분부터 1시 23분 사이 발사됩니다. 최종 발사 시각은 'D-Day' 새벽에 확정됩니다. [공철원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사체체계연구1부장 : 발사 당일 새벽 4시에 발사준비위원회를 엽니다. 면밀하게 검토해서 발사 시간을 확정하고요.] 고흥 앞바다에는 내일 오전까지 강한 바람이 불고 풍랑도 높겠지만, 모레, 누리호가 우주로 출발하는 시점에는 잔잔해지겠습니다. YTN 고한석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미 폭격기 12대 영국서 긴급 철수 "극히 이례적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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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폭격기 12대 영국서 긴급 철수 "극히 이례적 대피"
  • 이란 전쟁 확전 우려가 다시 커지는 가운데 미군이 테러 가능성을 이유로 영국에 주둔하던 폭격기 전량을 서둘러 철수시켰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는 이란의 선박 공격이 또 늘어나면서 회복세를 보이던 원유 수송이 다시 위축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제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권준기 기자! 미군이 영국 공군기지에서 폭격기를 전격 철수했다고요? [기자] 네, 지난주 폭발물 테러 시도가 적발된 영국 페어퍼드 기지에서 미군 전략폭격기 12대가 지난 주말 사이 모두 철수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철수가 워낙 급박하게 이뤄지면서 공중급유기가 도착하기도 전에 폭격기를 이륙시켰다고 전했습니다. 미군 관계자는 페어퍼드 기지에서 '새로운 위협'이 포착돼 폭격기를 전부 미국 본토로 재배치했다고 말했지만 정확한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우방국 군사 기지에서 주요 전력을 이렇게 서둘러 빼낸 건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지난주 영국 페어퍼드 기지 인근에서는 폭발물 테러 관련 혐의로 영국인 5명이 체포된 데 이어 영국·이란 이중국적자 1명이 추가로 검거됐습니다. 영국과 미국은 이란 배후설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이 때문에 페어퍼드 기지에서 추가 테러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폭격기를 철수했을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페어퍼드 기지는 이란 전쟁 초기부터 미군의 B-1 폭격기 수십 대가 운용돼오던 곳입니다. [앵커] 주춤하는 듯했던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공격도 다시 증가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영국 해사기구는 지난달 28일 이후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 7척이 공격받은 데 이어, 어제 선박 1척이 또 피격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해군이 최근 호르무즈를 통과하려는 선박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데, 이 같은 위협을 실행에 옮기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입수한 이란군 무선 내용에는 "미 해군을 믿지 말고 남쪽 통로를 절대 이용하지 말라"는 경고가 담겼습니다. 이란의 호르무즈 공격 증가는 최근 원유 수출량이 회복세를 보인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달 중동지역 원유 수출량은 전쟁 발발 전의 87% 수준까지 회복되며 통항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미군의 호위 작전과 호르무즈 해협 밖에서 원유를 옮겨싣는 '셔틀 운항'으로 수송량이 회복세를 보인 겁니다. 하지만 이란이 공격을 재개하면서 원유 수송량이 하루 200∼300만 배럴씩 줄어들기 시작하고 호르무즈 해협의 위험성이 더 커졌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습니다. 게다가 미국이 중간선거 이후 확전에 나설 거란 전망도 나오면서 호르무즈를 둘러싼 긴장감이 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 영상편집 : 윤용준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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