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넉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일반신용대출 금리도 오름세를 이어가며 6%를 돌파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를 보면 예금은행 가계대출 가중평균금리는 신규취급액 기준 연 4.76%로 넉 달 연속 상승했습니다.
이 가운데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7월보다 0.18%p 오른 4.66%로 지난 2022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단기 지표금리와 보금자리론 금리가 오르고, 상대적으로 금리 수준이 낮은 변동금리 대출 비중이 축소한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담대 가운데 고정형 금리는 4.88%로, 7월보다 0.12%p 올라 11개월 연속 상승했고 변동형 금리도 0.18%p 오른 4.53%로 집계됐습니다.
또, 지난달 주담대 고정 금리 대출 비중은 35.3%로, 7월보다 3.4%p 늘면서 10개월 만에 올랐는데, 한은은 고정형보다 변동형 금리 상승 폭이 더 커진 영향이 있었다고 판단했습니다.
변동형 지표 금리인 코픽스 금리가 오르면서 전세자금 대출 금리도 4.35%로 0.16%p 올랐습니다.
지난달 일반 신용대출 금리도 0.36%p 오른 6.33%로, 지난 2024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은행채와 단기물 금리 등이 오르고,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증가 등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 밖에 지난달 기업 대출 금리는 7월보다 0.1%p 높아진 4.3%로 집계됐고, 가계와 기업을 통틀어 전체 은행권 대출금리는 0.13%p 오른 4.4%로 집계됐습니다.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 수신 금리는 연 3.21%로 7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며 신규 취급액 기준 대출 금리와 수신 금리의 차이인 예대금리차는 1.19%를 기록해 7개월 만에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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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보위원회가 조금 전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우크라이나에서 잡힌 북한군 포로들의 국내 송환과 북한의 최근 동향에 대해 비공개 보고를 받았습니다.
특히 오늘 아침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장이 비무장지대 지뢰 폭발 사고 원인을 북한군 지뢰로 판단한 우리 군의 발표를 전면 부인하면서, 관련 언급이 나왔을지 주목되는데요.
결과 브리핑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유영하 / 국회 정보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오늘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국정원으로부터 비공개 간담회고 있었습니다.
먼저 제가 우크라이나 포로 송환에 관련돼서 말씀을 드리고 이어서 윤건영 간사님께서 북한 동향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25년 1월 9일 북한군 포로 2명이 생포된 이후 우리 정부는 우크라이나 측과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국정원은 외교부와 협력하여 송환 관련 지원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한국과 우크라이나 양측은 북한군 포로 송환 협의 시작 단계부터 동 건을 대외 비공개로 진행해야 한다는 공감대 속에서 관련 논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이와 관련돼서 양국 정상 간 비공개 협의나 합의는 없었습니다.
다만 외교당국자와 대사관 측으로 서로 소통하는 과정에서 비공개 합의가 있었다는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협의 초기부터 우크라이나 측이 향후 포로 교환 협상에 미칠 영향 등의 사유로 대외 보안을 철저히 해 줄 것을 선제적으로 요청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포로에 미칠 영향과 제3국 포로 교환에 부정적 영향을 고려해서 우리 측에 먼저 선제적으로 비공개 요청을 했었습니다.
우리 정부도 우크라이나 입장을 존중하는 한편 인도주의원칙 하에서 당사자와 북한에 있는 가족들의 신변 안전 등을 위해서 각별한 보안유지 원칙을 지속 견지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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