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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가 피해 가능성…전쟁하듯 실시간 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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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피해 가능성…전쟁하듯 실시간 대응해야"
  • 확산하고 있는 금융권 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AI 활용 가능성을 언급하며 추가 피해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빨라진 공격 시간 만큼, 방어도 신속하게 해 널려 있는 보안 취약점을 찾아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박기완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금융권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AI 도구가 활용된 정황이 발견됐습니다. AI가 보안이 취약한 곳만 골라 공격했다면 이번이 끝이 아닐 수 있습니다. [김용대 /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ICT 석좌교수 : (AI 에이전트들이) 자동으로 취약점을 찾고 있는 거죠. 쉬운 취약점들이 아마 먼저 나왔을 것이고, 어려운 취약점들은 시간이 가면 더 나올 수 있겠죠.] 그동안 보안 전문가들은 AI 해킹 시대를 우려해왔습니다. 공격 속도가 빨라지는 만큼 해킹 시도 자체가 늘어날 걸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다수의 서버에서 수집한 정보를 조합해 공격에 활용하는 해킹의 특성상, AI가 동원되면 피해가 커질 수 있습니다. [유동영 / 대진대학교 스마트융합보안학과 교수 : 목표 시스템을 스캔하고 공격 경로를 설계하고, 보안 도구를 실행하고 결과 검증까지 AI가 알아서 하는 거죠. (공격 시간 단축으로) 해킹 시도가 전체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요 서비스를 중심으로 취약점을 파악하는 보안점검 관행 자체가 해커들의 먹잇감이 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AI를 활용한 해커들의 공격이 사회 전반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방어도 전쟁하듯 실시간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겁니다. YTN 박기완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북 "중거리 전략미사일 훈련"…무력 과시 의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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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중거리 전략미사일 훈련"…무력 과시 의도는?
  • 북한이 동해 상으로 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김여정 노동당 부장 명의로 중거리 전략미사일 훈련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우리 합참이나 일본 방위성이 발표한 사거리보다 더 길다고 주장하면서 무력 과시에 나섰습니다. 김혜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합참은 북한이 원산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700km 정도 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방위성도 비슷한 사거리로 발표했는데, 북한은 중거리전략미사일 훈련이었다며,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참관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장은 발표문을 통해 한일의 미사일 탐지능력이 떨어지고, 북한 미사일 비행방식의 우월성이 입증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저고도 비행궤도 변경 능력과 AI 성능을 도입했기 때문에, 적들이 이 타격을 피할 방법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새로운 미사일 기술을 확보했다는 주장도 담는 등 대남 위협용 미사일 능력을 과시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남한 내 안보 불안을 극대화하는 한편, 우리 정부가 제안한 남북 대화 거부 의사에 못을 박는 의도로도 읽힙니다. [임을출 /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 북한은 왜 자기들이 국경선을 요새화하는지에 대한 진의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거든요. 그건 뭐냐 하면 남한하고는 완벽하게 단절하고 싶다.] 앞서 우리 군이 북한의 지뢰 폭발 사건에 대해 북한의 책임 있는 조치와 사과를 촉구한 데 대한 반발로도 해석됩니다. 사과 요구는 무력화하면서 군사적 긴장을 높여 눈길을 돌리려는 의도로도 풀이됩니다.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 사과와 유감 표명은 꿈도 꾸지 말라는 거고요. 강력하게 만일 한국에서 군사적인 조치를 하면 여기에 대해서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하는 건데 앞으로 군사적인 조치를 하지 말라고 하는 협박의 일환으로서….] 군 당국은 북한이 지뢰 폭발 사건 뒤에도 국경선 요새화 작업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접경지대에서 우발적인 충돌 위험도 커진 상황에서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발사 가능성과 전방의 동향도 동시에 추적하고 있습니다. YTN 김혜은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대화 손짓에 독설·미사일로…시험대 오른 평화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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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화 손짓에 독설·미사일로…시험대 오른 평화구상
  • 이재명 대통령은 비무장지대 지뢰 폭발 사고에도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를 강조하며 북한을 향해 대화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거친 독설과 함께 미사일 도발을 이어가면서 한반도 안보 상황을 둘러싼 정부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합참이 정전협정 위반으로 공식화했지만 국군의 날 연단에 선 이재명 대통령은 비무장지대 지뢰 폭발을 '불의의 사고'로 칭하며, 북한 언급을 피했습니다. [이 재 명 / 대통령 (지난 1일, 국군의 날 기념사) : 비무장지대에서 불의의 사고로 부상을 당하신 우리 장병들을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이 아픕니다.]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낮추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일관되게 이어 나가겠습니다. 군 당국은 조사와 대응 등 군사적 원칙을 세우고, 최고 통수권자는 정세 악화를 막는 '투트랙' 접근이자, 북미 대화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대화 모멘텀을 유지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단 분석입니다. [조 한 범 /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 복잡한 상황들이 존재하니까 아직까지 정부는 종합적인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명확한 입장보다는 정무적 판단을 하고 있다, 이렇게 봐야죠.] 하지만 야당은 북한 눈치만 보고 있다며, 강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고, [정 점 식 / 국민의힘 원내대표(어제) : 오히려 불의의 사고라는 표현만 있었습니다. 북한의 명백한 침략 행위를 마치 길 가다 넘어진 것인 양 예상치 못한 사고로 규정한 것입니다. 대통령은 남과 북이 함께 이기는 길을 찾자고 했습니다. 비참한 정신 승리입니다.] 북한 반응 역시 냉담합니다.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자작 광대극'이라며 대화 제안을 재차 거부했고, 바로 다음 날엔 탄도미사일까지 쏘아 올렸습니다. [이 호 령 /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센터 책임연구위원 : 모든 걸 국경요새화라는 방침하에서 대화와 관련돼서 전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들이 대화의 장에 나오기 위해서는 적어도 적대시 정책이라는 부분과 북한의 핵국가 인정을 하라는 그 두 가지 메시지를….] 여기에 우크라이나전 북한군 포로 송환 사실까지 드러나며 대북 자극 요소가 겹친 상황. 평화공존을 내건 정부의 유화적 접근이 북한의 잇따른 거부와 예상치 못한 안보 악재로 중대 기로에 섰습니다. YTN 한연희입니다. 영상편집 : 정치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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