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멕시코 국빈 방문을 위해 오늘부터 27일까지 미국·멕시코 순방길에 오릅니다.
이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공존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멕시코 국빈 방문에서는 AI와 방산 등 첨단 산업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한연희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서울공항에서 환송 인사들과 악수를 나누고 트랩을 오릅니다.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참석과 멕시코를 국빈방문하는 순방 일정을 위해 출국한 겁니다.
이 대통령은 현지 시간 22일 오후인 내일 새벽, 유엔총회장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합니다.
이번 연설을 통해 글로벌 문제 해결을 위한 유엔 개혁 방향과 함께 한반도 평화공존을 위한 청사진을 밝힐 예정입니다.
이어 유엔 사무총장 면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유엔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는 계획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주요국 정상들과 다양한 방식의 별도 접촉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위 성 락 / 국가안보실장 : 이번 총회에 참석한 주요국 정상들과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교류하며 에너지, 반도체, 과학기술 등 실질협력을 논의하고,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공조 방안을 모색할 것입니다.]
다음 날엔 '대한민국 투자서밋 2026'에 참석해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중점 경제정책을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적극 설명할 예정입니다.
이후엔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 초청으로 중남미 최대 교역국인 멕시코를 16년 만에 국빈 방문합니다.
에너지·광물 공급망 확보 방안과 더불어, AI와 방산 등 첨단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K-콘텐츠의 중남미 진출 기반도 대폭 확대할 방침입니다.
청와대는 이번 순방을 통해 한반도 평화 정책에 대한 국제사회 지지를 확보하고,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한연희입니다.
영상기자 : 염덕선 김정원
영상편집 : 전주영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매관매직 의혹으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김건희 씨, 오늘 항소심 선고를 받습니다.
전달된 금품들의 대가성을 두고 특검과 김 씨 양측이 치열하게 다투고 있는데, 항소심 재판부는 어떤 판단을 내릴까요?
신귀혜 기자가 쟁점을 정리했습니다.
[기자]
김건희 씨의 '매관매직' 혐의 항소심 선고가 오늘로 다가왔습니다.
항소심에서도 최대 쟁점은 역시 '대가성 여부'였습니다.
앞서 1심은 청탁이 없었다는 김 씨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혐의를 전부 유죄로 판단해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조순표 /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 부장판사 (지난 6월) : 피고인 김건희는 영부인이라는 지위가 요구하는 사회적 책무를 외면한 채 그 지위를 그저 사적 이익 추구의 수단으로 활용하였다는 점에서 그 죄책이 더욱 무겁고….]
김 씨 측은 고가 장신구와 금 거북이, 그림 등을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청탁 명목은 아니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친분에 의한 선물이나 구매대행 등 방식에 불과했다는 주장을 폈습니다.
하지만 특검은 각각의 금품들 모두, 김 씨의 영향력이 필요할 때 전달됐다고 강조합니다.
전달자 4명 모두 서로 알지 못하고 원하는 것도 달랐지만, 대통령실에 접근할 수 있는 김 씨의 지위를 필요로 했다는 점이 '대가성'을 뒷받침한다는 지적입니다.
특검은 김 씨 항소를 기각하고 1심에서 선고한 징역 7년을 유지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는데, 2심이 금품들의 대가성을 어떻게 판단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YTN 신귀혜입니다.
영상편집 : 김현준
디자인 : 김유영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