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내일부터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국정감사에 돌입합니다.
민주당은 민생과 정책을 챙기겠다는 입장이고, 국민의힘은 정부의 지난 1년 국정운영을 낱낱이 따지겠다며 벼르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표정우 기자!
첫날부터 법사위를 중심으로 상당한 충돌이 예상된다고요?
[기자]
첫날 가장 주목받는 상임위는 단연 법제사법위원회입니다.
법사위는 내일 대법원과 법원행정처 등을 상대로 감사를 벌입니다.
최대 쟁점은 대법관 후보 재제청 문제로 청와대와 갈등을 빚어 온 조희대 대법원장이 증인으로 나와 답변할지 여부입니다.
조 대법원장은 앞서 법사위에 의견서를 내고, 일반증인으로 출석해 답변하기는 어렵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국회의 정당한 견제와 검증을 거부하는 것이라며 대법원장직 사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검증을 명분으로 대법원장을 망신 주고 사법부를 압박하려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다만 조 대법원장이 관례대로 기관장 자격으로 나와 인사말을 할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조 대법원장이 실제 질의에 응할지, 민주당이 이석을 허용할지를 놓고 감사 시작부터 여야가 정면으로 부딪칠 수 있습니다.
이번 국감은 오는 30일까지 25일간 이어지고, 현재 감사계획이 확정된 16개 상임위원회에서 모두 846개 기관을 들여다보게 됩니다.
[앵커]
법사위뿐 아니라 경제와 행정 분야에서도 굵직한 현안들이 줄줄이 검증대에 오르죠?
[기자]
네, 경제 분야에서는 대미 전략투자가 핵심 쟁점입니다.
내일 재정경제기획위원회는 재정경제부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산업통상부를 상대로 감사를 진행합니다.
특히 최근 한미 양국의 설명이 엇갈린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을 두고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행정안전위원회에서는 지난 2일 출범한 중대범죄수사청이 최대 현안입니다.
중수청은 초대 청장 없이 문을 연 데다, 인력과 전산 등 조직 정비도 아직 진행 중입니다.
여야는 출범 준비가 충분했는지를 집중적으로 따져 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행안위 감사가 김지용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의 사실상 전초전이 될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국감 첫날부터 대법관 재제청과 대미 전략투자, 새 형사사법체계 문제 등 주요 현안이 한꺼번에 도마에 오르면서 여야 공방은 한층 거세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표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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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 새벽, 제주 차귀도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됐습니다.
해경이 9명을 구조했지만, 2명은 실종 중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봅니다. 최기성 기자!
실종자 수색 작업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습니까?
[기자]
네. 사고는 오늘 새벽 3시 4분쯤 차귀도 북서쪽 약 65km 해상에서 발생했습니다.
29톤급 어선이 전복됐고, 배에는 모두 11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 가운데 2명이 아직 실종 상태입니다.
실종자는 각각 한국인 선장과 인도네시아 선원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 9척과 헬기 2대, 항공기 1대, 해군함정 1척, 민간 어선 3척 등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해경 헬기는 새벽 4시 30분쯤 사고 현장에 도착했지만, 아직 실종자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고 발생 직후 인근에 있던 어선들이 인도네시아인 8명과 베트남인 1명 등 외국인 선원 9명을 구조했습니다.
구조된 선원들은 저체온증을 호소하고 있지만,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상태입니다.
해당 어선은 출항할 때 승선원이 8명이라고 신고했지만, 실제로는 11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 해역에는 북서풍이 초속 12∼14m로 불고 있으며 파고는 2m 이상입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최기성입니다.
영상편집 : 김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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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확장하면서 오늘 낮부터 기온이 뚝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완연한 가을 날씨는 목요일까지 이어지다가 금요일 낮부터는 기온이 다시 오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날씨 상황과 전망 알아봅니다. 고한석 기자!
밤사이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 가을비가 내렸는데, 낮부터 기온이 떨어진다고요?
[기자]
네, 밤사이 전국 곳곳에 가을비가 내렸습니다.
비의 양은 적었지만,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면서 요란하게 내리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대부분 그쳤고, 제주도만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14.4도로 어제와 비슷했습니다.
낮부터는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를 가진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내려가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20도로 어제보다 6도가량 낮아집니다.
광주는 22도, 대구 23도로 어제보다 2도에서 5도 떨어집니다.
내일 오전까지 대부분 지방에서 초속 15m 이상 강한 바람이 불어서 더 쌀쌀하게 느껴지겠습니다.
연휴가 끝나 일상으로 돌아가는 내일 아침, 따뜻하게 입는 게 좋습니다.
보통 이맘때 서울 아침 기온이 13도, 낮 기온 23도지만, 목요일까지는 예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금요일 낮부터는 기온이 다시 올라 늦더위가 찾아옵니다.
이번 주 일교차는 15도 안팎까지 극심하게 벌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에 유의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고한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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