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심상정 "헌재, 자기 부정하는 기각 선택 않을 것"

2017.02.10 오후 06:26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과 관련해 헌법재판소 스스로 존재 이유를 부정하는 기각을 선택하진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심 대표는 정의당 대구시당에서 연 대선 후보 기자간담회에서, 박 대통령의 탄핵은 국민 절대 다수가 원해 국회가 확정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헌법재판소는 대통령의 직무 수행이 적합한지를 판단하게 된다며, 만약 탄핵을 기각한다면 헌재의 존재 이유에 대한 검토를 진행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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